재무제표 03 · 재무상태표 · 투자 공부 노트

재무상태표
읽는 법

재무상태표는 딱 하나의 등식으로 요약됩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이 등식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만 알아도, 재무상태표의 절반은 이해한 것입니다.

자산은 회사가 가진 것 전부, 부채는 남에게 갚아야 할 것, 자본은 갚지 않아도 되는 내 몫(주주 몫)입니다. 이 편은 유동/비유동 구분과 부채비율·유동비율을 계산기로 봅니다.

읽기 모드
비유와 그림 위주 — 아이와 함께 보기 좋아요
01 · 개념

자산 = 부채 + 자본

내가 가진 것은 항상 「빌린 것 + 진짜 내 몫」으로 이루어집니다.

🧒 아이 눈높이

5억짜리 집을 샀는데, 3억은 은행에서 빌리고 2억은 내 돈이었다고 하자. 그러면 「자산(집, 5억) = 부채(은행 빚, 3억) + 자본(내 돈, 2억)」이 돼.

회사도 똑같아. 공장, 현금, 재고 같은 「가진 것 전부」가 자산이고, 그중에서 「은행이나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할 부분」이 부채, 「주주들의 진짜 몫」이 자본이야.

자산
1,000
=
부채
600
+
자본
400

02 · 계산기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위험을 재는 두 자

「빚이 내 몫보다 많은가」와 「당장 갚을 돈이 있는가」는 다른 질문입니다.

RATIOS · 네 값을 슬라이더로 움직여보세요

총자산을 기준으로 유동자산·유동부채·총부채를 정해보세요. 자본은 자동 계산됩니다.

1,000
600
400
300
부채비율(부채/자본)—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해석
—

계산 기준. 자본 = 총자산 − 총부채. 부채비율(%) = 총부채 / 자본 × 100.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2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을 안전선의 참고 기준으로 흔히 이야기하지만, 업종마다 정상적인 수준이 크게 다릅니다(은행은 원래 부채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 09편).

03 · 주의

자산이 늘었다고 항상 좋은 신호는 아니다

「무엇이 늘었는지」를 봐야 합니다.

재무상태표에서 총자산이 늘어난 뉴스를 봤다고 해봅시다. 만약 현금과 공장 설비가 늘었다면 좋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재고자산」이나 「매출채권(외상으로 판 돈)」이 크게 늘었다면 다른 이야기입니다 — 팔리지 않고 쌓인 물건이거나, 아직 받지 못한 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인하는 법. 매출 증가율과 재고·매출채권 증가율을 비교해보세요. 매출은 10% 늘었는데 재고가 40% 늘었다면, 물건이 예상만큼 팔리지 않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05편(흑자도산)에서 현금흐름표와 함께 더 깊이 다룹니다.

「자본잠식」이라는 위험 신호

회사가 여러 해 계속 적자를 내면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고, 심하면 자본 총계 자체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완전자본잠식」이라 부르며,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상장기업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 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어, 재무상태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중 하나입니다.


이 편의 요약. 재무상태표는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등식이며, 부채비율은 「빚의 무게」를, 유동비율은 「당장 갚을 능력」을 보여줍니다. 자산이 늘었다는 사실보다 「무엇이 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다음 편은 04편 — 현금흐름표 읽는 법입니다. 세 가지 현금흐름의 조합으로 기업의 단계를 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