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은 「미래의 내 소득을 지금 당겨쓰는 계약」입니다. 그 대가로 이자를 내고, 얼마나 오래(만기), 얼마나 빨리(상환방식) 갚는지에 따라 총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트랙에서 다룰 것 — DSR 같은 대출 한도 규제, 원리금균등·원금균등 상환방식, 고정·변동금리 선택, 그리고 「내 월급으로 이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하는 것까지 8편으로 정리합니다.
부동산 담보대출의 LTV·DTI·DSR 기초와 최대 대출한도 계산기는 이미 부동산 트랙 05편에서 다뤘습니다. 이 트랙은 그 이후 — 「받은 대출을 어떻게 갚아나갈지」에 집중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라는 대가가 커집니다.
다음 달 용돈을 이번 달에 미리 당겨쓴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그냥 당겨쓰면 다음 달의 내가 손해잖아. 그래서 「대신 조금 더 갚을게」라고 약속하는 게 이자야.
오래 나눠 갚을수록(만기가 길수록) 매달 내는 돈은 적어지지만, 그만큼 오래 이자를 물게 돼서 총 이자는 더 커져. 「매달 부담」과 「총비용」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게 이 트랙 전체에서 계속 나오는 긴장 관계야.
원리금균등 방식을 기준으로 한 단순 계산입니다(방식 비교는 03편에서).
모르고 넘어가면 뒤 편이 막힙니다.
이 편의 요약. 대출은 미래 소득을 당겨쓰는 계약이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달 부담은 줄지만 총이자는 늘어납니다. 이 트랙은 한도 규제(DSR), 상환방식, 금리 선택, 실제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순서로 이어집니다.
다음 편은 02편 — DSR 완전정리입니다. 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까지 포함한 총량 규제의 원리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