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04 · 손절·익절 · 투자 공부 노트

손절매와 익절 —
언제 어떻게 정하나

"손절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도, "우량주는 손절할 필요 없다"는 말도 둘 다 들어봤을 겁니다. 이 편은 손절·익절을 「기대값」이라는 하나의 잣대로 정리합니다.

핵심 공식 — 기대값 = (승률 × 평균 이익) − (패률 × 평균 손실). 손절과 익절 라인은 이 기대값을 정하는 두 개의 손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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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와 그림 위주 — 아이와 함께 보기 좋아요
01 · 개념

손절은 「내가 틀렸다」를 인정하는 규칙

감정이 개입하기 전에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 아이 눈높이

병원에 가기 전에 "체온이 38.5도를 넘으면 무조건 병원에 간다"고 미리 정해두면, 막상 열이 나서 정신없을 때도 고민 없이 행동할 수 있어. 「그때 가서 판단하자」고 미뤄두면, 아프고 힘들 때는 오히려 판단이 흐려져.

손절매도 똑같아. "이 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판다"고 사기 전에 미리 정해두면, 막상 가격이 떨어져서 불안할 때도 이미 정한 규칙대로만 움직이면 돼.


02 · 계산기

승률이 낮아도 기대값이 플러스일 수 있다

손익비(이익/손실의 비율)가 크면 승률이 낮아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PECTED VALUE · 두 값을 슬라이더로 움직여보세요

손절 시 손실을 1(기준)로 뒀을 때, 익절 시 이익이 그 몇 배(손익비)인지로 계산합니다.

40%
2.0배
기대값(거래 1회당)—
손익분기 승률—
진단
—

계산 기준. 기대값 = 승률×손익비 − (1−승률)×1. 손익분기 승률 = 1 ÷ (손익비+1) — 이 승률보다 실제 승률이 높으면 장기적으로 플러스입니다.

⚠️ 이 계산은 「승률과 손익비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비현실적인 가정 위에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이 두 값 자체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항상 감안해야 합니다.

"손절은 짧게, 이익은 길게"라는 말의 수학적 의미

손익비를 높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손절 라인을 가깝게 잡거나(손실을 짧게), 이익 목표를 멀리 잡는(이익을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 조합이 손익비를 3, 4배로 키우면, 승률이 30%만 넘어도 기대값이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절은 미루고 익절은 서두르면(많은 사람이 실제로 하는 실수) 손익비가 1 미만으로 떨어져, 승률이 60~70%가 넘어도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03 · 기준

손절 라인, 무엇을 기준으로 정할까

가장 흔한 두 가지 방식입니다.

방식기준장점단점
%기준매수가 대비 −N%(예: −8%)단순하고 계산하기 쉬움종목의 원래 변동성을 무시함 — 변동성 큰 종목은 너무 자주 손절될 수 있음
변동성(ATR) 기준최근 평균 변동폭의 배수(예: ATR×2)종목 특성에 맞게 손절폭이 자동 조정됨계산이 조금 더 복잡함

← ATR(Average True Range)은 최근 며칠간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폭을 뜻합니다

왜 변동성 기준이 더 정교한가. 원래 하루에도 3~5%씩 흔들리는 종목에 「−3% 손절」을 걸면 하루 만에 손절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래 하루 변동폭이 1%도 안 되는 종목에 「−8% 손절」을 걸면, 손절되기 전에 이미 회복 불가능한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이 원래 얼마나 흔들리는 종목인지」에 맞춰 손절폭을 정하는 것이 ATR 방식의 핵심입니다.


이 편의 요약. 손절과 익절은 「기대값을 정하는 두 손잡이」이며, 승률이 낮아도 손익비가 크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손절 기준은 종목의 원래 변동성에 맞춰 정하는 것이 더 정교합니다.

다음 편은 05편 — 보유 전략입니다. 매수 후 보유(Buy & Hold)와 잦은 매매의 비용·세금 차이를 계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