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환 03 · 상환방식 · 투자 공부 노트

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같은 금액을 같은 금리로 빌려도, 상환방식에 따라 「매달 내는 돈의 모양」과 「총이자」가 달라집니다. 은행 창구에서 가장 먼저 선택하게 되는 갈림길입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똑같은 금액을 내고, 원금균등은 매달 원금은 똑같이, 이자는 줄어드는 금액을 냅니다. 그래서 원금균등은 처음엔 부담이 크고 갈수록 가벼워지며, 총이자는 원리금균등보다 적습니다.

읽기 모드
비유와 그림 위주 — 아이와 함께 보기 좋아요
01 · 개념

평평한 언덕과 내리막 언덕

총 걷는 거리(원금+이자)는 내리막이 더 짧습니다.

🧒 아이 눈높이

원리금균등은 매달 똑같은 무게의 짐을 지고 걷는 것과 같아.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기는 한데, 알고 보면 초반에는 「이자」 무게가 더 크고 「원금 갚는 몫」은 작아.

원금균등은 매달 원금은 똑같이 갚고, 남은 빚이 줄어드니까 이자도 점점 줄어. 그래서 처음엔 무겁고 갈수록 가벼워져.

결과적으로 원금을 더 빨리 갚아나가는 원금균등이 「전체 이자를 덜 무는」 방식이 돼.


02 · 계산기

두 방식의 월별 상환액 곡선 비교

첫 달과 마지막 달의 격차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REPAYMENT CURVE · 세 값을 슬라이더로 움직여보세요

30,000만원
4.0%
30년
원리금균등 총이자—
원금균등 총이자—
비교
—

계산 기준. 원리금균등 월 상환액은 매달 동일한 표준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원금균등은 매달 「원금/개월수」를 고정하고, 이자는 그때그때 남은 잔액 × 월이자율로 계산해 매달 합산합니다.

03 · 선택

그래서 어떤 상황에 어느 쪽을 고를까

「지금 감당할 수 있는 금액」과 「총비용」은 다른 기준입니다.

원리금균등이 유리한 경우 — 초반 소득이 상대적으로 빠듯하거나, 매달 정확히 같은 금액으로 예산을 짜고 싶은 경우. 사회초년기 실거주 대출에서 흔히 선택됩니다.

원금균등이 유리한 경우 — 초반의 다소 높은 상환액을 감당할 수 있고, 총이자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 경우. 소득이 이미 안정적이거나, 목돈을 최대한 아끼고 싶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거치기간」을 붙이면 무슨 일이 생기나

많은 대출에 「거치기간(예: 1~3년은 이자만 낸다)」 옵션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원금이 전혀 줄지 않아, 거치기간이 끝난 뒤 남은 짧은 기간에 원금 전체를 몰아 갚아야 해 월 상환액이 급격히 커집니다. 초반 부담을 줄이는 대신, 「나중에 더 크게 돌아온다」는 원리는 이 트랙 전체에서 반복되는 주제입니다. 실제 소득 흐름과 함께 시뮬레이션하는 법은 05편에서 다룹니다.


이 편의 요약. 원리금균등은 매달 같은 금액, 원금균등은 초반에 무겁고 갈수록 가벼워지는 금액이며, 원금균등이 총이자는 더 적습니다. 선택은 초반 감당 능력과 총비용 중 무엇을 우선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다음 편은 04편 — 고정금리 vs 변동금리입니다. 금리가 오르내릴 때 무엇을 걸고 선택하는지 봅니다.